논산시와 EBS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 세계화 업무협약 체결

"아동의 꿈을 펼치는 최고의 가치" 논산시의 아동권리송 글로벌 확산 계획

[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5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지난 5일 EBS와 아동권리송 세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논산시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아동권리송 및 아동정책 홍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EBS 교육 콘텐츠 서비스 제공, 인구소멸 위기 대응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유열 EBS 사장은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논산시와의 협력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아동권리송의 세계화를 위한 논산시의 노력이 전 세계로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오늘 협약은 아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EBS와 손을 잡은 뜻깊은 자리"라며, "논산시가 아동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를 제작하고, 논산파랑새합창단을 창단해 음원 등록 및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특히, 2024년에는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 10월 30일에는 '제2회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논산시는 또한 이 곡을 UN 공용어인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아랍어 등 6개 언어로 번역 및 녹음해 'UN 세계아동권리송' 지정곡으로 등재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