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3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이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5일 '2024년 3분기 보건산업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
2024년 3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12.2%로 직전 분기(2분기 10.7%) 대비 1.5%p 상승했다.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 보였다.
특히 제조업 중 의료기기(6.4%→12.7%)의 매출증가율은 직전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제약(12.1%→12.7%)과 화장품(9.8%→10.5%) 또한 직전 분기 대비 상승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반면, 대기업(2.2%→1.0%)과 중견기업(1.7%→0.4%)의 총자산 증가율은 전년동분기 대비 소폭 축소된 것과 달리 중소기업(1.8%→2.5%)은 확대됐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10.6%→12.6%)은 전년동분기 대비 2% 증가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11.2%→11.1%) 또한 0.1% 감소했으나 전년동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나타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약(39.8%→38.4%) △의료기기(33.7%→33.0%) △화장품(26.7%→24.5%) 등 모두 직전 분기 대비 부채비율이 소폭 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