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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학습관, 대전늘푸른학교 중학과정 입학식 개최

평균 연령 70세, 82세 최고령 신입생 포함 50명 새 출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05 15:19:32
[프라임경제] 대전평생학습관은 5일 대전늘푸른학교 중학교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입학생 50명의 평균 연령은 70세로, 82세 최고령 신입생도 포함돼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5일 대전늘푸른학교 중학교 과정 입학식을 개최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입학식은 신입생 환영과 졸업생 격려사, 교육과정 안내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격려사를 맡은 정영래(78) 졸업생은 "신입생 여러분이 어르신이라는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소년·소녀로 돌아가 신나게 배우며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전평생학습관은 대전 유일의 중학교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중학교 과정 6학급과 방송통신고등학교와 연계한 고등학교 지원 과정 3학급을 운영 중이다.

2015년 중학과정 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대전늘푸른학교는 지난해 졸업생 15명을 포함해 총 3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김종하 대전평생학습관장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 학습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3년 동안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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