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이달의 충남' 콘텐츠를 통해 매달 특정 시군의 매력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논산시를 시작으로 매월 해당 시군의 대표 관광지, 지역축제 및 행사 등을 도 공식 SNS와 충남관광 누리집을 통해 소개한다.
논산시에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제27회 논산 딸기축제'가 개최된다. '논산 딸기, 세계를 잇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논산 딸기의 달콤함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딸기 거리 퍼레이드, 청정딸기 수확체험, 딸기 디저트 카페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육군항공학교와 협력한 헬기 전시 및 탑승 체험도 이색적인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논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선샤인랜드'가 있다. 밀리터리 체험과 드라마 세트장 관람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특히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하다. 또한, '강경근대역사거리'는 국내 최대 젓갈시장으로 발효 젓갈이 유명하고, 다양한 근대건축물을 통해 과거 여행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논산 투어패스를 이용하면 시내의 인기 관광지를 24시간 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논산 자유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코레일 이용 시 할인 혜택과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관촉사→탑정호 출렁다리→선샤인랜드→강경근대문화거리→옥녀봉' 코스를 추천한다. 고려시대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관촉사부터 논산의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탑정호, 인기 드라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선샤인랜드까지, 다채로운 명소를 경험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충청남도 스마트 관광지도' 앱을 통해 논산 코스를 시작으로 전자 스탬프 투어 기능이 운영된다. 스탬프 투어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도 관계자는 "'이달의 충남'을 통해 15개 시군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며, 많은 관광객들이 논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의 충남을 통해 각 시군의 독특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으며, 3월의 여행지로 많은 관광객이 논산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