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설계·시공 일괄 추진을 위해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적격업체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본격 추진(예상 조감도). 청주시
이번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흥덕구청 인근, 흥덕구 석소동 130-1 일원 4만2495㎡ 면적에 건립되며,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의 구조로 연면적 1만6998㎡에 관람석 6000석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3월부터 우선 시공분 공사와 실시설계를 병행하며, 8월 중 본 공사에 착수해 2027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075억원이 투입되며, 국비 269억원, 도비 313억원, 시비 493억원이 지원된다.
이 체육관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체육 종목 경기를 위한 시설로 활용돼, 지역 스포츠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충북도와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체육관 건립과 대회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