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발전소 주변지역(주포·주교·오천·천북)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인근 주민들에게 소득증대,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정 사업을 위한 융자 혜택을 제공하고, 산업용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종업원 수에 따라 차등 융자 지원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민은 최대 3000만원, 기업은 종업원 수에 따라 6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연이율 1%의 저금리 혜택이 적용돼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융자 신청은 3월부터 10월까지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과 기업은 주소지 또는 기업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농협 보령시지부의 대출 심사를 통과해야 최종 융자 승인이 가능하므로 사전 대출 상담이 권장된다.
이용희 보령시 에너지과장은 "이번 융자지원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