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3월 경기전망지수 74.2, 전월대비 7.2p 상승…"5개월 만에 회복"

중소기업중앙회, 2025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

정관섭 기자 | jks@newsprime.co.kr | 2025.03.04 15:40:18
[프라임경제]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지난해 11월부터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5개월 만에 반등했다. 내수판매와 수출, 자금사정 등이 모두 전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소기업 업황전망표.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307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74.7로 전월대비 7.2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하락흐름이 5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된 것이다. 반면 전년동월(81.8) 대비로는 7.1p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우 3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5.5p 상승한 80.7로 확인됐다. 비제조업은 7.9p 상승한 72.1로 나타났다. 건설업(65.8)은 전월대비 0.7, 서비스업(73.5)은 전월대비 9.5p 상승했다.

특히 제조업은 섬유제품(11.3p)과 기타 기계‧장비(10.0p)를 중심으로 20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반면, 의복, 외복액세서리‧모피제품(2.9p)와 기타 운송장비(2.0p) 등 2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전기장비(84.9)는 전월대비 보합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 0.7p, 서비스업 9.5p 상승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예술, 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14.5p)과 도매·소매업(11.1p) 등 10개 업종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

내수판매(68.0→74.4)와 수출(83.1→87.7) 전망 모두 개선됐다. 자금사정(68.7→73.3)과 영업이익(67.5→71.1) 모두 전월 대비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96.2→95.4)은 감소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중소기업중앙회


2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재품판매) 부진'(53.2%)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36.0%)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30.5%) △업체 간 경쟁심화(23.9%)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