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함안군이 폐기물 무단방치 감시요원을 채용하고 이달부터 관내 산업폐기물 무단 방치 단속에 나선다.

함안군 폐기물 무단방치 감시요원 활동. ⓒ 프라임경제
현장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감시요원은 휴폐업됐거나 공장 승인 후 미착공된 부지를 중심으로 삼칠권과 가야권을 동시 순회한다.
무단 투기 현장 적발 시에는 행위자에게 계도를 하는 동시에 군 환경과에 즉시 이 사실을 알리고 무단 적치 현장을 발견했을 경우 신속한 증거 확보 등을 통해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감시요원은 산업폐기물 이외에도 폐기물 관련 민원발생 시 민원을 현장에서 바로 대응하는 등 환경과에서 긴급 사안에 대한 조치를 요청하면 현장에서 일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교육을 받았다.
함안군 관계자는 "산업폐기물 무단 방치를 예방하는 단속반을 운영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공장 내 폐기물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관내 전반에 걸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를 철저히 해 환경정비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