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부권 국가기술자격시험, 아주자동차대학교서 시행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교(총장 이수훈)가 국가기술자격시험장으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충남 서부권(홍성군, 보령시, 부여군, 서천군)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아주자동차대학교 전경. ⓒ 보령시

시험장은 3월5일 제6회 상시 기능사 시험을 시작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매주 수요일 지게차 운전, 미용사, 제빵 등 다양한 분야의 상시 기능사 시험이 진행되며, 향후 (산업)기사 및 정기 기능사 시험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수험생 편의를 위해 보령종합버스터미널과 아주자동차대학교를 오가는 순환버스가 신설된다. 자세한 시간표와 노선 정보는 아주자동차대학교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25일 예정된 국가전문자격 공인중개사 시험도 아주자동차대학교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시험장 개설로 보령을 찾는 수험생이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험 관련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셔틀버스 관련 문의는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