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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학자금대출 연체 청년 대상 신용 회복 지원사업 추진

최초 입금분 10% 지원, 신용불량 해제 및 금융 거래 정상화 돕는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03 13:03:55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불량 상태에 놓인 청년들에게 신용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용 회복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장우 대전시장. ⓒ 프라임경제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청년들에게 최초 입금분의 1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채무 조정이 이루어져 신용불량 등록이 해제되며, 정상적인 금융 거래와 경제활동이 가능해진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신청 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사람 중,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청년으로 분할상환 의지가 확고한 사람이다.

신청은 3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된 청년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신용을 회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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