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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수질오염 근절 기획 단속…7개 사업장 적발

공공수역 특정수질유해물질 유출, 기타수질오염원 미신고 사업장 등 단속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02 18:29:41

대전시 특사경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7곳 적발 모습. ⓒ 대전시


[프라임경제]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1~2월 동안 기획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폐수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과 생활 밀집 지역 내 기타 수질오염원을 점검한 결과, 총 7개 사업장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례로, △△업체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특정 수질유해물질인 구리(Cu)와 6가 크롬(Cr6+)을 포함한 폐수를 우수관을 통해 공공 수역으로 유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나머지 6개 사업장은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렌즈 제작시설을 관할기관에 신고 없이 설치하고 관리해 적발됐다.

ⓒ 대전시


대전시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위반자를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위반 사항을 관할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혜경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 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현장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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