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케이쓰리아이, 글로벌 시장 확장 '본격화'…말레이시아 체험관 성공 개관

"해외 실감형 콘텐츠 체험관 사업 성공 통해 안정된 수익구조 확보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2.28 14:27:13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왼쪽 4번째)가 말레이시아 'Immersify KL' 개관식 행사에 참석했다. ⓒ 케이쓰리아이


[프라임경제] 확장현실(XR) 실감형콘텐츠 전문기업 케이쓰리아이(431190)가 말레이시아 최초의 실감형 콘텐츠 체험관 'Immersify KL'을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Immersify KL'은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상장사인 에코월드(ECOWORLD)와의 공동 투자로 설립됐으며, 약 1000평 규모에 최대 높이 12m의 웅장한 구조를 자랑한다.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 콤플렉스인 BBCC(Bukit Bintang City Centre)몰에 위치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최적화된 입지를 확보했다.

케이쓰리아이는 독자적인 XR 미들웨어 솔루션을 활용해 경쟁사 대비 높은 품질의 실감형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체험관의 실감형 콘텐츠 구축 과정에 케이쓰리아이가 직접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에게 큰 기대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본 체험관은 Glowing Garden, Mystic Falls, Canvas Oceania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 각 체험 존 마다 360도로 펼쳐진 광활한 공간감을 활용하여 기존에 없던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이며, 관람객과 콘텐츠 간 인터렉션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쿠알라룸푸르 체험관 개관은 케이쓰리아이의 첫 해외 시장 진출이자 사업 영역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쿠알라룸푸르는 매년 약 2500만 명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관광지로, 연간 약 100억원 이상 꾸준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의 파트너인 에코월드와 함께 동남아시아 내 추가적인 전시관 오픈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번 체험관 오픈을 시작으로 동남아 및 동북아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해외 실감형 콘텐츠 체험관 사업의 성공을 통해 안정된 수익구조를 확보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산업용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및 XR 메타버스 서비스 출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관 개관은 케이쓰리아이가 기존에 해왔던 실감형 콘텐츠 분야 내 사업모델의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구조적 성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