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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벤처기업협회, 제12대 송병준 신임 회장 취임 '벤처‧스타트업 육성 계획 발표'

벤처·스타트업 육성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 강조

정관섭 기자 | jks@newsprime.co.kr | 2025.02.28 14:43:16
[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박창숙) 등 각 협회들이 이·취임식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시작했다. 벤처기업협회 또한 송병준 컴투스 의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면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송병준 12대 벤처기업협회 회장. =정관섭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제30차 정기총회 및 벤처기업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벤처단체 관계자·내 외빈, 회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병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혁신적 벤처생태계 조성 △창업 붐 확산과 글로벌화 △AI산업 육성‧전환 주도 △혁신산업분야의 대표단체 외연확장 등 임기공약을 밝혔다.

송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벤처생태계는 4년 연속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2023년 말 전체 벤처기업 영업이익은 1998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이어 "위기 돌파를 위한 강력한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미래성장을 위해서는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경제정책 제 1순위 아젠다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성상엽 11대 회장. =정관섭 기자


성상엽 11대 회장은 "지금까지 도와주신 정부, 관련 유관기관 등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규제개선 활동, 벤처금융 유동성 확보 등 지속추진과 함께 벤처·스타트업 육성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입법부, 행정부 등 정책 당국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송병준 신임회장이 협회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잘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로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임사 이후 협회는 성상엽 11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벤처혁신을 위해 노력해온 그간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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