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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역사적 밸류에이션 바닥 수준…올해 수익성 증가 '주목'

"예상 실적 흐름 따라 주가는 점차 저점을 높여가며 상승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2.28 07:57:13

ⓒ 솔루엠


[프라임경제] BNK투자증권은 28일 솔루엠(248070)에 대해 현재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Valuation) 바닥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실적도 바닥은 지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용 증가 요인과 아직 고마진 사업부의 매출 규모가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아 분기실적이 시장 기대를 계속 미달함에 따라 주가 움직임이 지지부진하다"면서도 "예상 실적 흐름이 맞다면, 향후 동사 주가는 점차 저점을 높여가며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솔루엠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 늘어난 4036억원으로 컨센서스 3855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기대치 212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바라봤다. 

수익성 낮은 파워모듈과 비주얼 솔루션(VS) 매출이 당초 기대보다 더 증가하는 반면, 지난해 해외법인 수 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 영향이 지속됨과 전자가격표시기(ESL) 수익성이 예상보다 덜 올라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동사 분기 실적은 느리지만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특히 올해 3분기부터 매출 규모 및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말 수주잔고 2조500억원을 기록한 ESL의 경우, 올해 3분기부터 2000억원대 매출 규모로 증가하고 수익성 기여도 커질 것"이라며 "올해는 4컬러 비중이 지난해 30% 대비 증가한 70%로 늘어나고, 고객사도 다변화되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VS 사업부 내 디지털샤이니지 매출이 신규 고객사 확보 덕분에 올해 3분기부터 의미있게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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