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차세대 전술 스마트워치 '택틱스 8' 출시

일상 피트니스부터 전술 작전까지…육·해·공 전술 최적화

[프라임경제] 가민이 차세대 전술 스마트워치 '택틱스 8'를 국내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택틱스 8은 1.4인치 고해상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그래픽을 구현하는 스마트워치로 무거운 짐을 메고 걷는 러킹, 다이빙 등 새로운 액티비티를 지원하며 전술 전용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또 항공 기능 역시 대폭 개선돼 △육상 △해상 △공중 등 모든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택틱스 8은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가민 브랜드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 가민

택틱스 8은 미국 군사 표준(MIL-STD-810) 인증을 받아 열과 충격에 강하며, 4ATM 방수 등급과 누수방지 버튼을 갖춰 수중 환경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손목에서 바로 통화하거나 음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어 활용성이 뛰어나고, 배터리 성능도 대폭 향상돼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택틱스 8은 다양한 전술적 기능을 통해 실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새롭게 추가된 전용 러킹 기능을 활용하면 배낭 무게에 따른 신체 부하를 분석할 수 있고, 배낭 무게가 2kg 이상일 경우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 기록이 자동으로 비활성화돼 체력 측정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아울러 장거리 사격을 위한 탄도 계산 기능도 갖췄다. 어플라이드 발리스틱스(이하 AB)의 울트라라이트 솔버가 기본 탑재돼 더욱 정밀한 사격이 가능하며, AB 퀀텀 앱을 통해 탄도 데이터와 타깃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뿐 아니라 택틱스 8 엘리트 모델에는 상위 버전의 AB 엘리트 솔버가 탑재돼 보다 고도화된 탄도 계산이 가능하다. 

택틱스 8은 야간 작전에 최적화된 기능도 지원하며, 항공 내비게이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또 기본 내장된 토포액티브 지도를 통해 등고선이 포함된 지형도를 제공하며, '동적 왕복 경로' 기능을 활용하면 이동 거리르 입력만으로 최적 경로를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그밖에 다양한 작전 지원 기능 외 전문적인 훈련과 폭넓은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택틱스 8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GPS 전술 스마트워치"라며 "향상된 배터리 성능, 정밀한 내비게이션, 러킹과 사격 등 특화된 기능을 통해 육상, 해상, 공중을 넘나드는 다양한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