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시민의 야간생활 편의 증진과 야간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신야간정책인 체육시설 야간운영 확대를 본격화하기 위해 오는 3월1일부터 전호다목적구장을 기존 22시에서 24시까지 야간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민선8기 김포시가 추진 중인 야간도시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신야간정책팀'을 신설해 야간에도 머무르고 싶고 안전한 김포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전호다목적구장 이용은 시민의 예약 편의를 더욱 확대시키고자 기존 고촌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팩스 신청에서 김포시 홈페이지를 통한 통합예약시스템 신청으로 개선된다. ⓒ 김포시
지난해 어린이날 야외 영화관, 애기봉 야간곤충탐사 등 문화프로그램부터 접근해 온 김포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설 야간운영을 도입, 차별화된 도시경쟁력 상승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김포시는 신야간정책팀을 통해 김포시민들의 야간생활과 문화 서비스의 향상, 나아가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김포시는 체육·문화·의료·보육 등 야간프로그램 및 인프라 확대 운영부터 시작해 상업지역과 연계한 야간경제 활성화, 야간활동 확대에 따른 야간순찰 강화 및 범죄안전 환경조성 등 야간시설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시민의 니즈에 맞는 야간프로그램을 도입해 도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야간확대운영이 확정된 전호다목적구장은 인조잔디 풋살장 2면과 △휴게실 △화장실 △주차장 등 시민들을 위한 체육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전호대교 하부에 위치해 야간 빛공해 및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시설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야간경제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김포시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야간랜드마크 및 계절별 핫플레이스 조성으로 시민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