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7일 시간외에서는 티웨이홀딩스(004870), 티웨이항공(091810)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티웨이홀딩스, 티웨이항공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10.00% 하락한 846원, 9.97% 내린 3070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티웨이홀딩스, 티웨이항공의 하한가는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둘러싼 최대주주와 2대주주 간 경영권 분쟁이 종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업계에 따르면, 1대주주인 예림당이 2대주주 대명소노에 지분을 매각하기로 합의하면서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소유하게 됐다. 이에 대명소노는 정기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위한 가처분 신청,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모두 취하했다.
한편 현재 대명소노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지분은 26.77% 수준이며, 대주주 예림당·티웨이홀딩스의 지분율은 30.06%다. 그 외에 국민연금과 외국인이 각각 1.39%, 2.19%씩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