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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한빛레이저, 베트남 레이저 응용 센터 오픈…"현지 본격 진출"

"베트남 레이저 시장 사업의 빠른 활성화·안정화 기대…가격 경쟁력과 시장 확대 동시 잡을 계획"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2.17 11:43:44

ⓒ 케이엔에스


[프라임경제] 이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배터리 모듈어셈블리(BMA)·캡(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432470)가 한빛레이저(452190)와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레이저 응용 센터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의 CID 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이다. CID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배터리 화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핵심 부품이다. 이차전지 배터 BMA 장비 등도 개발해 모든 이차전지 폼팩터 장비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해 '베트남 레이저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케이엔에스와 한빛레이저는 그 첫걸음으로 지난 오늘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장시에 위치한 케이엔에스 베트남 법인 KNS VINA에서 레이저와 자동화설비 융복합 전문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레이저 어플리케이션 센터(Laser Application Center)'를 오픈했다.

베트남 하노이 지역은 삼성·LG 등 한국기업 및 유수의 외국기업 그리고 그들의 협력업체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핵심 생산기지다. 

한빛레이저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등의 신흥 공업국가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중저가의 레이저 가공장비 모델을 개발 완료했으며, 케이엔에스의 첨단 자동화 기술과 융합해 베트남 현지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오픈행사에는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베트남 담당자 기술교육과 영업 전략 컨퍼런스도 함께 이뤄졌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레이저 기술력이 뛰어난 한빛레이저와 현지화 경험이 풍부한 케이엔에스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레이저 시장 사업의 빠른 활성화와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현지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시장 확대를 동시에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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