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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 일반 청약경쟁률 1747.74대 1...오는 24일 코스닥 입성

"시장 친화적 공모구조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2.14 17:57:49

ⓒ 위너스



[프라임경제] 스마트 배선시스템 전문기업 위너스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747.7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너스는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위너스의 일반 청약에는 총 14만7477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으로 약 3조1569억원이 모였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던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 총 2163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1155.0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범위 상단인 85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다소 정체됐던 공모주 시장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으나 위너스의 시장친화적인 공모구조와 안정적인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한편 위너스는 자동소화기능 및 트래킹 화재 방지용 멀티탭과 콘센트, 방수기능을 강화한 결로 방지 콘센트 등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한다. 배선기구 외에도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을 적용한 무전원 스위치, 전기차 충전기 등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창성 위너스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탄탄한 재무를 갖춘 점 등 높게 평가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친화적인 공모구조를 통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만큼 상장 후에는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를 제고해 투자자 분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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