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상품 금리 인하에 동참했다.
국민은행은 일부 비대면 주담대 금리를 0.1%p(포인트) 인하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주기형·혼합형 금리)의 우대금리를 0.1%p 확대했다. 우대금리가 확대되면 실제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구입 자금용 대출 금리는 연 3.92%에서 3.82%로, 대출이동시스템에 입점한 갈아타기와 일반자금 기준 금리는 3.94%에서 3.84%로 떨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출 실수요자에게 원활하게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상품 금리를 최대 0.6%p 낮춘 바 있다. 우리은행도 오는 21일부터 아파트 및 아파트 외 주담대 부수거래 감면금리 한도를 0.1%p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