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케이블 및 로봇전용 케이블 보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413630)이 상장 첫해부터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을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가치 저평가 해소와 더불어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씨피시스템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208만5404주의 소각을 결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취득가액 기준 약 60억원 규모로, 발행주식 총수(4028만3425주) 대비 5.17%에 달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신탁계약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이번에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