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1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실적 성장이 이뤄지는 시점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8502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3.4% 붙은 수치다.
남성현 연구원은 "부진한 경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부진한 경기에도 4분기 실적 성장을 이루어낸 이유는 그룹 내 물량 증가에 따라 원료 사업부 성장세가 확대됐다"며 "또한 외식경기 둔화에도 프랜차이즈향 매출 비중 확대 및 온오프라인(O2O) 성장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정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판관비율 0.3%포인트 감소 15.3%→15.0%), 병원급식 둔화 및 일부 컨세션 업황 부진에도 지난해 수주한 물량으로 단체급식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올해 점유율 확대 요인으로 온오프라인(O2O) 사업부 성장을 꼽았다.
남 연구원은 "올해 통합배송 서비스를 통해 가격 및 공급 경쟁력을 구축했고, 전국구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PB브랜드를 통한 차별화된 상품군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2025년 온라인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올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금창출 능력을 감안할 경우 극심한 저평가로 판단한다. 실적 성장이 이뤄지는 시점에 진입한 만큼 저평가는 해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