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케어빔' 日 제조·판매 인허가 획득…"외형 성장 큰 역할 기대"

현지 1000개 이상 유통 네트워크 기확보 유통사와 본격 시장 진출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 '케어빔'. ⓒ 라메디텍

[프라임경제]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미용기기 기업인 라메디텍(462510)은 자사의 피부질환 치료용 엑시머 광조사기 브랜드인 '케어빔(CAREVEAM)'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이하 PMDA)로부터 일본 시장에 대한 제조·판매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엑시머 광조사기인 '케어빔'은 백반이나 건선 등 자가면역이상질환 및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308nm UVB 파장 기반 피부질환 치료 의료기기이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해외 타사 장비 대비 핸드피스가 매우 가볍고 크기가 작아 사용성이 매우 용이하며, 성능 및 가격도 타사 제품보다 월등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인허가의 경우 라메디텍의 일본 사업 파트너인 GUNZE MEDICAL LIMITED와의 일본 시장에 대한 케어빔 유통계약 체결 이후 약 3년의 인허가 기간을 거쳐 완료됐다. 

PMDA는 일본 후생성 산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관리기관으로 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인증 획득이 어려운 만큼 이번 인허가 획득을 통해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일본 사업 파트너인 GENZE MEDICAL LIMITED는 일본 내 1000개 이상의 병원에 대한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며 "일본 내 인허가 완료를 시작으로 일본 판매가 본격화돼 라메디텍의 외형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