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주영 작가가 오는 15일까지 전남 목포 영란로11에 위치한 '성옥기념관' 갤러리에서 '꿈을 그리면 이뤄진다'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의 주제는 '꿈을 그리면 꿈이 이뤄진다'이다. ⓒ 성백갤러리
이번 초대전은 이 작가가 그려낸 꿈은 새 생명의 탄생을 예고하는 '태몽(胎夢)'으로, 부모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돌잔치 등 특별한 날 아이들에게 색동저고리를 입혔던 것처럼 복을 상징하는 △파랑 △빨강 △노랑 △하양 △북쪽 등 오방색으로 태몽을 풀어낸 것이다.
또 초대전에는 '꿈꾸는 아이들', '존재의 빛' 등 총 23점이 전시되고,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월요일은 휴관이며 별도 관람 비용은 없다.
이 작가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자신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리고자 했던 순간을 조명하려 했다"며 "다채로운 색 조합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 우주와의 연결을 가시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작가는 조선대학교에서 미술교육하고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완도군 지부장과 전남 완도군에 있는 성백미술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