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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발전소 정비 기저효과 따른 실적 정상화 '주목'

올해 예상 전체 영업이익 전 분기比 62%↑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2.04 15:18:29

ⓒ 포스코인터내셔널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발전소 정비 기저효과로 실적 정상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컨센서스와 유진투자증권 추정 영업이익을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로 인해 추정 주당순이익(EPS)을 19% 내리며 직전 8만8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5% 줄어든 7조9000억원, 60% 감소한 1446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비수기로 인한 미얀마 가스전(E&P) 실적 둔화와 철강 시황 부진으로 인한 소재 트레이딩 사업의 매출액·영업이익 감소는 예상 수준이었지만, 계절성이 뚜렷한 발전사업의 경우 설비 보수와 최근 낮아진 계통한계가격(SMP)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한 자산 매각으로 인한 영업외손실 발생으로 순이익 역시 적자로 관측했다. 이에 주식배당금(DPS)을 1550원(시가배당율 3.7%)으로 발표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3% 떨어진 7조7000억원, 62% 성장한 2348억원으로 예측했다. 

황 연구원은 "SMP가 낮게 유지 중이나 발전소 정비 기저효과로 실적 정상화가 지속될 전망" 이라며 "올해 가이더스인 가스전 증산, 모터코아 판매, 식량, 팜 물량 증가로 최근 국제유가 약세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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