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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날 귀성길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 20분

낮 12시 정체 절정, 밤 9시 해소 전망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5.01.28 10:12:07

경기도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관계자가 교통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연휴 넷째 날로 설을 하루 앞둔 28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록 교통량은 493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51만대로 추정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쯤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20분 △울산 6시간50분 △목포 6시간40분 △광주·대구 6시간20분 △강릉 3시간50분 △대전 3시간30분으로 예상된다.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수원∼기흥 휴게소 3km,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12km,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비봉∼비봉 부근 2km,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호법 분기점∼모가 부근 2km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 중이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한남∼안성 62km, 안성∼추풍령 휴게소 146.5km, 추풍령∼경산 100km와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 부근, 용인∼강릉분기점 182km에선 눈길을 주의해야 한다.

공사는 "폭설로 인해 차량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니 월동장구를 챙기고 감속 운행하는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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