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마음AI, 외국인 유학생 언어 장벽 해소 '앞장'…국내 대학들과 AI 통역 솔루션 '링크' 사업 논의

"챗GPT 사용 없이 온프레미스 구축형으로 운영…강력한 보안성과 유연성도 갖춰"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1.24 11:24:41

ⓒ 마음AI


[프라임경제] 마음AI(377480)가 동아방송예술대학, 대구과학대학교, 동서울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의 2024학년도 LINC 3.0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4개 대학 간 ICC 공유·협업 워크숍에서 특강을 개최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및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링크(LINK·Language Interpretation Network for Knowledge)'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마음AI 사옥 견학과 특강으로 진행됐다. CES 2025에서 발표된 혁신적인 AI 기술 트렌드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동시통역사 설치 계획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링크'는 각 대학 캠퍼스에 설치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 과정에서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교수·교직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통역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다국어 실시간 동시 통역, 학습 자료 번역, 자동 회의록 생성 기능을 제공해 유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마음AI가 제공하는 '링크' 솔루션은 챗GPT를 사용하지 않으며 온프레미스 구축형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매년 발생하는 사용료 부담이 없다. 

개인정보와 학교 내부 정보 보안을 철저히 보호하며 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성과 유연성도 갖추고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과 대구과학대학교의 총장이 직접 참석해 이번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각 대학은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링크'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마음AI는 대학을 방문하는 해외 대학 교직원들과의 국제회의를 지원할 수 있는 AI 기반 통역 및 회의 솔루션도 함께 제안했다. 해당 솔루션은 동시 통역과 자동 회의록 작성 기능을 포함하여 대학 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 지원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링크'를 통해 유학생과 대학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음AI는 물리적(Physical) AI를 중심으로 공공서비스, 교육, 국방,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전문기업이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성인식(STT), 거대언어모델(LLM), 음성생성(TTS) 통합 네트워크인 '수다(SUDA)',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워브(WoRV)'를 비롯해 AI 기반 동시통역 및 물리적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혁신 솔루션이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