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관공서 방문이 생소한 민원인에게 업무편의를 제공하고자 '세무민원 안내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무부서는 본관 1층에 위치한지 오래됐지만 세정과 사무실이 2개로 나눠져 있는 등 처음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한 번에 담당부서를 찾기 어려웠다.

김포시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어르신 세무민원 안내 도우미를 운영한다. ⓒ 김포시
'세무민원 안내 도우미'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김포시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지방세 신고 및 납부 △증명서 발급 △고액 체납 상담 등 민원인이 담당 부서를 쉽게 찾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김포시에 정착하려는 마음으로 생애 최초로 주택을 매입하고, 취득세를 감면받기 위해 취득재산세과를 방문했던 민원인은 "어르신께서 밝은 얼굴로 맞아 주시고, 담당 주무관의 친절한 업무처리에 내집 마련의 기쁨이 한층 더해졌다"며 세무 업무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포시 관계자는 "세무 업무로 방문한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안내 도우미를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 편리함과 따듯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