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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 H사 'xEV DAS Actuator' 양산업체 선정…"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

기존 시스템 대비 6~8% 동력·전비 향상시키는 핵심 부품…다양한 친환경차량 적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1.22 09:20:18

ⓒ 삼현


[프라임경제]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437730)이 H사의 하이브리드·전기차 'xEV Disconnect Actuator' 신규 물량 양산 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삼현은 최근 H사로부터 'xEV Disconnect Actuator' 양산업체로 선정됐다. 'xEV Disconnect Actuator'는 AWD와 2WD를 전환할 수 있는 가변 전동 제어 시스템으로, 기존시스템 대비 6~8% 동력·전비를 향상시키는 핵심 부품이다. 

해당 제품은 향후 2035년까지 전기차 외에도 다양한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배터리전기차(B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친환경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현은 모빌리티, 방산, 로봇산업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3-IN-1(모터·제어기·감속기)' 통합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동화 핵심 통합제품을 전문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친환경차 및 로봇용 제어기술을 보유한 회사에 전략적 지분투자와 대규모 시설투자 등 공격적 사업 확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정부의 친환경차 기반확대사업에 기회발전특구기업으로 지정돼 관련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삼현 관계자는 "이번 북미향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 Actuator 양산업체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당사의 매출 증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지속적인 x-IN-1 통합기술 확장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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