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17일 해군 2함대사령부와 어청도 해상전탐감시대를 방문해 서해 수호를 위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이 지난 17일 해군 2함사대 군사대비태세 현장점검에 나섰다. ⓒ 국방부
먼저 김 의장은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와 제1·2연평해전 전승비를 참배하고, 조국 수호의 결의를 다짐했다.
이후 최근 적 상황과 대비태세를 보고받으며 "NLL은 우리 선배 전우들이 70년 넘게 목숨 바쳐 사수한 해상경계선"이라고 강조하고 "NLL은 항상 북한의 기만·기습적 도발 장소였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우리의 의지가 어떤 것인지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해군 어청도 해상전탐감시대의 해상경계작전 현장을 점검하고 "전탐감시대는 수도권 측·후방 해역 관문을 사수하는 최전선임을 명심하고, 모든 작전은 여러분들로부터 시작된다는 사명감으로 철저한 감시·경계 임무수행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장의 이번 현장점검은 북한의 NLL 무실화를 위한 도발에 대비해 접적해역의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최일선 작전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