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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S마린솔루션, 메타·구글·아마존 'AI 시대 필수' 해저케이블 兆 단위 투자 '러쉬'…'국내 유일' 매설 기술력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1.17 10:23:20

ⓒ LS마린솔루션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LS마린솔루션(060370)이 상승세다. 이는 메타·구글 등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고자 자체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있어 통신용 해저케이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10시21분 현재 LS마린솔루션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4.08% 상승한 1만9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으로 인해 전 세계 모바일 트래픽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메타는 100억달러(약 14조6000억원)가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북미, 오세아니아, 인도, 아프리카를 4만㎞ 해저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구글 역시 유튜브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1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과 일본을 해저케이블로 연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호주와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아마존 또한 싱가포르부터 괌을 거쳐 미국 서부까지 1만5288㎞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내 유일 해저 광케이블 매설 업체인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과 해저통신케이블의 시공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해저케이블 분야 국내 1위인 모회사 LS전선이 빅테크를 포함한 미국 주요 기업과 해저 통신케이블 공급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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