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홍 샌즈랩 대표가 지난해 열린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 샌즈랩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샌즈랩(411080)이 상승세다. 이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와의 회동에서 인공지능(AI)과 사이버보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에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13시45분 현재 샌즈랩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45% 상승한 8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금일 오전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동 자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에 8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뤘다.
이와 함께 "사티아 나델라 CEO가 새 행정부 내에서 최신 기술 산업의 거물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샌즈랩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로써 지난해 6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안 플랫폼 연동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향후 사이버 보안 기술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여러 제반 사항들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같은 해 11월엔 '서버 자원을 이용한 IoT 악성 코드 탐지 및 치료 방법'이 미국 특허로 등록되는 등 해외 특허 확대와 판로 확장에도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