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음AI(377480)는 자사가 참여한 '육군 지능형 스마트부대 시범체계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음AI의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육군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부대운영을 실현하며 국방업무 수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음AI는 온프레미스(On-Premise)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챗봇 시스템을 구축해 △국방부 훈령 △규정 △군사용어사전 △초급간부 길라잡이 등을 손쉽게 검색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군 장병들이 복잡한 규정을 탐색할 필요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아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도입해 기존의 수동적 자료검색 방식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능동적 자료검색으로 전환하면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행정업무를 간소화해 국방업무 수행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모바일 기기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연계해 정보를 통합하고 자동화된 업무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병력 감축 상황에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미래 육군의 청사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육군본부 관계자는 "스마트부대 시범체계 구축사업은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국방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동력을 제공했으며, 마음AI와의 협업은 미래 육군의 지능화된 업무체계 구축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제공이 아닌 국방업무 수행의 본질적 변화를 목표로 마음AI의 기술이 대한민국 국방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사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마음AI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향후 국방 및 공공 분야에 AI 기술 적용을 더욱 확대하고 온프레미스 LLM과 RAG 기술을 통해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국방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를 여는 새로운 기준이자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