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모비데이즈(363260)가 급등세다. 이는 주요 외신들이 일론 머스크의 '틱톡(TikTok)' 인수 가능성을 전망하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10시5분 현재 모비데이즈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20% 상승한 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현재 중국 관리들이 미국의 '틱톡' 금지 조치를 방어하지 못할 경우, 틱톡의 미국 사업을 머스크에서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소식은 로이터 등 주요 매체들도 보도했다.
현재 '틱톡'은 미국 내 서비스 금지에 직면해있다. 지난해 4월 미국 연방 의회를 통과한 이른바 '틱톡금지법'이 오는 19일 발효된다.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틱톡 서비스를 금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3세대 온라인 광고 기업인 모비데이즈는 2021년 틱톡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애드테크 기반 광고 효율화 역량을 인정받아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