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퀄컴과 '인터넷 없는' 완벽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공개…"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 성료…"산업 혁신과 사회적 가치 동시 실현할 것"

퀄컴과 마음AI가 협력한 온디바이스 AI가 마음AI 부스에서 동일하게 시연되고 있다. ⓒ 마음AI

[프라임경제] 마음AI(377480)가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성공적으로 참가를 마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마음AI는 퀄컴 테크날러지스(Qualcomm Technologies)와 협력해 개발한 온디바이스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수다(SUDA)'를 중심으로 다양한 임바디드(Embodied)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과 참관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온디바이스 AI '수다'는 퀄컴 QCS6490 프로세서(Qualcomm® QCS6490 processor) 기반의 RB3 2세대 플랫폼(Qualcomm® RB3 Gen 2  platform)을 탑재해 음성 대화를 위한 음성인식(STT), 거대언어모델(LLM), 음성생성(TTS)를 지원하며 인터넷 연결 없이 디바이스 상에서 음성 대화가 가능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전시회인 CES에서는 와이파이(Wifi) 혼잡으로 인해 인터넷 기반 기기의 시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마음AI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이러한 문제를 단숨에 해결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음성 명령으로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고 사용자 행동을 학습한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퀄컴 부스를 방문해 임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대표는 "CES 2025는 마음AI의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퀄컴과의 협업 성과를 선보일 수 있었던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산업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CES에서는 '수다' 외에도 △온프레미스 LLM '말(MAAL)'(LLM Task UI 및 ChatPlay)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워브(WoRV)'(Autonomous Drinving Kit)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마음 터치(maum-TOUCH) 등 마음AI의 주요 기술들이 공개됐다.

 

마음AI 관계자는 "부스는 전시 기간 내내 관람객들로 붐볐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며 "CES 2025의 성공적인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AI 기반 기술 상용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