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S증권은 13일 산일전기(062040)에 대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폭발적 성장에 이어 증설을 통해 2025년~2027년, 2028년~2030년 고성장도 안배에 성공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동종기업(Global Peer) 대비 성장성·수익성 등 펀드멘털 지표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어 밸류에이션 멀티플(Valuation Multiple)도 상당 수준 할증이 합당함에도 소폭 할증 또는 할인 수준만 적용해 밸류에이션 여력은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주가 상승여력을 확인해가며 단계적으로 설정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LS증권에 따르면 산일전기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늘어난 934억원, 432% 성장한 255억원으로 대호조를 시현하며 LS증권 및 컨센서스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바라봤다. 지난해 12월2일 가동을 시작한 2공장 주상동은 아직 실적이 창출되기 전이다.
아울러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9% 상승한 3190억원, 117% 증가한 1010억원으로 사측의 가디언스인 매출 32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에 정확하게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이 연간 3500억원 생산능력(Capa)를 소폭 하회는 것은 2공장 증설에 따른 1공장 몰드·건식과 임대공장 주상·단상 패드의 2공장 이전 작업에 따른 과도기적 영향에 따른 것일 뿐이라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2022년~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업황 호황 지속과 함께 2공장 1차 증설 반영으로 올해부터 내후년까지도 상당한 수준의 고성장이 안배돼 있고,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또한 2026년~2027년 2공장 2차 증설을 통해 고성장을 안배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