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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스, 지능형 로봇 솔루션 '선구자'…"매출 확대 임박"

"향후 가파른 침투율 확대 예상…중장기 관심 필요한 시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1.06 08:39:55

ⓒ 씨메스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6일 씨메스(475400)에 대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의 '퍼스트 무버트 무버(First Mover·선도자)'로써 본격적인 매출 확대 시점이 근접한 가운데 중장기 관심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씨메스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Robotics) 전문 기업으로 AI와 3D 비전 기술, 로봇 가이던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로봇(제조·물류), 3D 검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쿠팡, LG전자 등 제조·물류 분야 탑티어 고객사 양산 레퍼런스 확보 중이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로봇 생태계 내 유일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 회사로 '퍼스트 무버'로서의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요 기업의 양산 레퍼런스를 선점해 주요 공정별 어플리케이션 및 기술의 선제적 확보가 가능하며, 실제 양산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고도화함으로써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레퍼런스 기반 검증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기존 고객인 국내 최대 풀필먼트 업체향 대규모 피스피킹 로봇 솔루션 공급이 기대된다. 대당 단가는 약 2억원으로 올해 200~300대 규모의 도입이 예상되며, 궁극적으로 최대 약 700대 도입 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외에도 자동차, 의류 분야 기 고객사 내 물량 공급 증가 및 바이오, 식음료(F&B) 등 신규 산업 진출도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손익분기점(BEP) 레벨은 약 300억원으로 2026년에 도달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로봇 생태계 내에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최초로 상용화한 회사로, 향후 가파른 침투율 확대가 예상되기에 중장기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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