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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4년 특별조정교부금 102억5000만원 확보

전년대비 금액 상향…김포시·경기도 적극 소통으로 이끌어낸 성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01.02 08:52:04
[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경기도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어려운 경기 속에서 특별조정교부금 102억5000만 원 확보에 성공하며 전년 대비 금액을 상향했다.

김포시가 애기봉 8억, 모담도서관 6억 등 2024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시민 삶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김포시

올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현안수요 68억9000만 원으로, △한강 솔솔 시민소통공감 플랫폼 조성 28억 원 △흙향기 맨발길 조성 10억7000만 원 △사계절썰매장 환경개선 공사 10억 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개선 8억 원 △모담도서관 건립 6억 원 △대곶면 공공목욕시설 건립 6억2000만 원 △재난수요 33억6000만 원 △샛돌천 소하천 정비 15억 원 △노후 배수펌프장 배수펌프 교체 공사 8억 원 △방범형 CCTV 확대설치 9억8000만 원 △공원사면 재해위험지 복구 설치 8000만 원이다.

먼저 한강 솔솔 시민소통공감 플랫폼 조성사업의 준공 마무리를 위한 건축 예산 확보(28억)로 치유농업센터와 체험시설을 건립해 경기도 치유농업의 메카, 김포시 치유농업의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어 모담도서관은 오는 4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특별교부세 확보에 이어 특별조정교부금 확보(6억)로 모담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또 김포 내에 16개 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10억7000만 원)과 월곶면에 위치한 사계절썰매장의 노후시설을 정비하는 환경개선 공사(10억)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북부권 거주비율이 높은 어르신들을 위해 대곶면에서 추진 중인 공공목욕시설을 건립(6억2000만 원)에 추가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노인복지 차원의 시설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촌읍에 위치한 소하천을 정비함으로써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샛돌천 소하천 정비사업(15억), 향산2배수펌프장 펌프 교체를 위한 사업(8억)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김포시 내 지능형 CCTV 1000대를 추가로 설치해 효율적인 방범CCTV 관제로 재난 및 범죄예방을 하는 설치 사업(9억8000만 원)과 여름철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마산동과 양촌읍에 위차한 공원사면을 안정화하는 보강공사(8000만 원) 등의 재난 예방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도 확보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포시 곳곳에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김포에 거주할 수 있도록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재원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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