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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한동훈 체포, 사살 후 北 소행으로" 김어준 충격 폭로!

국회 참고인 출석해 '우방국 제보' 공개 "윤석열·김건희 여전히 위험"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24.12.13 15:23:07


[프라임경제] 12·3 불법 계엄 당시 군 암살조에게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사살하라는 임무가 주어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충격적인 폭로를 한 것은 방송인 김어준 씨. 13일 국회 과방위 긴급 현안 질의에 참고인으로 나온 그는 "국내에 대사관이 있는 우방국으로부터 받은 제보"라며 내용을 공개했다. 

모두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치인 암살조'에 내려진 구체적인 지시사항이다. 

첫째, 체포되어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한다.
둘째, 조국, 양정철, 김어준을 체포해 호송하는 부대를 습격한 뒤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 도주한다. 
셋째,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한다.
넷째, 일정 시점 후에 군복을 발견하고 북한 소행으로 발표한다. 

김 씨는 한 대표의 사살 임무와 관련해 "북한 소행으로 몰기 용이한 여당 대표"이며 구출 작전에 대해선 "호송하는 부대에 최대한 피해를 줘 북한이 종북 세력을 구출하는 시도를 했다고 발표하는 게 목적"이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미군 몇 명을 사살해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 폭격을 유도한다, 북한산 무인기에 북한산 무기를 탑재하여 사용한다"는 내용도 폭로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사실 확인은 제보를 공유한 김병주 의원과 박선원 의원에게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가장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발언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내용이다.

김 씨는 "김건희 여사가 은퇴한 기관 요원(OB)들에게 독촉 전화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는 혹여 사회 질서를 교란하거나 국가의 안정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면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이후 개헌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통일 대통령'이 되는 것을 믿고 추진했다는 제보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윤석열의 담화를 통해 그가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만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불완전한 정보라도 공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또 사견임을 전제로 즉시 윤석열 대통령의 군 통수권 회수와 김건희 여사의 휴대전화 등 통신수단 압류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어준 씨의 발언과 관련된 제보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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