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실장·수석비서관 일괄 사의 표명

대통령실 일부 참모 비상계엄 사전에 알지 못해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로 대통령실의 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4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4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실장과 수석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히며, 대통령실의 일부 참모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을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 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여야 의원 190명이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 요구 결의안을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켜 4일 새벽 비상계엄을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