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크라우드펀딩과 테크엔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 각 사
[프라임경제] 아시아크라우드펀딩과 테크엔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유망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결정했다.
이번 신규 사업의 주요 목적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기업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의 초기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신제품 제조와 관련된 컨설팅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유치 △상장 과정에 필요한 컨설팅 △크라우드펀딩 자문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 특히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벤처 인증과 한국거래소 KSM(KRX 스타트업 마켓) 등록 등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에서 필수적인 절차를 지원하며, 코넥스 증권시장 신규 상장 심사 대리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크라우드펀딩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코넥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금융 자문 및 자본 유치 지원에 중점을 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코넥스 상장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서 테크엔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IT 기술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테크엔은 △LED 조명 제품 △공기청정기 △적외선체온계 △스마트TV △전자칠판 △AI 소형언어모델(sLLM) 등을 개발하고 제조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활용해 인큐베이팅 과정에 필요한 자문과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아울러 스타트업이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품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크엔은 스타트업의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지원을 비롯한 사업 전략 수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이 코넥스 상장에 적합한 재무 구조와 사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인력과 재무 개선에 대한 조언과 함께 상장 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아시아크라우드펀딩과 테크엔이 협력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상장 및 자본 유치를 위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 초기 성장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금융 솔루션 △코넥스 상장 준비와 심사 대행 △상장 후 투자자 관계(IR) 활동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양사의 협력으로 마련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은 자금 유치와 함께 사업 확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한 기업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더 많은 투자자들과 연결되고, 국내 창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크라우드펀딩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코넥스 상장과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IT 제조업 기반으로 상장한 테크엔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인 상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자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아시아크라우드펀딩과 테크엔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한 이번 신규 사업은 향후 코넥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