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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남양연구소에 질식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 마련

연구소 설계1동 앞 중앙공원…임직원들 해당 공간 찾아 조문·헌화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11.21 17:59:40
[프라임경제] 지난 19일 현대자동차(005380) 울산공장에서 차량 성능 테스트 중 질식사고로 사망한 연구원들을 애도하는 추모 공간이 경기도 화성시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에 마련됐다.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마련된 희생자 추모공간. ⓒ 블라인드 캡처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마련된 추모 공간은 연구소 설계1동 앞 중앙공원에 설치됐다. 임직원들이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으며, 추모 공간이 마련되자 현대차 임직원들은 해당 공간을 찾아 조문과 헌화를 이어갔다.

앞서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는 지난 20일 사고 관련 담화문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로 표현하기 힘든 참담함과 비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고,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오후 3시쯤 현대차 울산공장 내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연구원이며 2명은 현대차 소속, 1명은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차량 주행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차량 1대 가량이 들어가는 정도 크기인 밀폐된  체임버에서 테스트 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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