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마음AI(377480)가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인 채스우드 도서관에 자사의 최신 안내 로봇 '조이(Joey)'를 도입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혁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이'는 최첨단 AI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리셉셔니스트로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와 필요를 이해하고 이제 맞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국어 지원 및 음성 명령 기반의 스마트 가이드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즉각적으로 처리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채스우드 도서관은 시드니 시민들에게 중요한 문화적 거점으로, 이번 협력은 도서관 서비스의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서는 다국어로 대피 안내를 제공하고 비상구까지 안내하는 등 방문객 안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마음AI와 채스우드 도서관과의 이번 협력은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 AI와 로봇 공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박사)는 "'조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AI 리셉셔니스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시간 대화와 다양한 문의 사항 처리, 특정 자료 위치 안내, 이벤트 소개 등 '조이'가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마음AI와 글로벌 마음AI, 채스우드 도서관의 공동 노력으로 이뤄졌다.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음AI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통해 세계 각국의 스마트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며 공공 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글로벌 스마트 서비스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