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388050)는 지난 19일 '지능형 인공지능(AI)배전반'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24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운영 및 수출지원 사업 규정의 엄격한 절차를 통해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지투파워는 이번 선정으로 국내 배전반 시장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용 배전반으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미국의 공공조달 시장의 개화와 맞물려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투파워는 '지능형 AI 배전반'의 2.0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동준 지투파워 부사장(CTO)은 "지능형 AI 배전반 2.0 버전은 기존보다 다양한 빅데이터를 반영해 수요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가 구성된다"고 전했다.
최근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수요 등으로 기업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센터의 구축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배전반을 비롯한 전기설비에 대한 전기화(電氣化)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투파워의 성장이 기대된다.
지투파워의 배전반에 대한 세계일류상품 최초 선정은 향후 국내외 홍보와 각종 정책지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경쟁력 강화에 큰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투파워는 "미국의 FSE컨소시엄과 연계해 거대한 미국 시장에 자사의 제품 진출이 한층 가까워졌다"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