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쿠콘(294570)에 대해 높은 수익성을 회복 중에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쿠콘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 줄어든 169억원,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4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했다.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부분으로는 매출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사업 및 신상품 개발을 위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꼽았다.
데이터 부문은 지난 3개 분기 동안 영업이익률이 20%대를 기록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35.7%를 달성했다. 페이먼트 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인 16.9%를 유지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 부문은 데이터 전문기관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페이먼트 부문의 서비스로는 글로벌 간편결제, 자금세탁방지(AML·Anti-Money Laundering) 통합 솔루션 등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1.6배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PER 16.8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