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노동법 접근성 높인다…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 첫 선

'2024년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노동시장 신뢰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 할 것"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접수 예시. ⓒ 마음AI

[프라임경제] 마음AI(377480)가 오는 13일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근로감독관 인공지능(AI) 지원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은 근로감독관이 노동법 신고 사건과 근로 감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국민이 노동법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대해 맞춤형 답변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원 추진 하에 진행된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사업'으로, 마음AI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AI 기반의 노동법 지식 검색부터 참고자료 대화형 검색, 진정서 접수 지원, 문서와의 대화(근로감독관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AI가 질의응답 방식을 통해 복잡한 노동법 자료를 손쉽고 체계적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근로감독관에게는 진술조서 등 다양한 문서의 요약·분석·검색·첨삭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노동법 위반 사례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QR 코드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상에서 AI 노동법 지식 검색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참고자료 대화형 검색 등 그 외 서비스는 스마트폰·PC 에서 접속해 사용해 볼 수 있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이 근로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감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며, 노동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음AI 는 앞으로도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 발전에 함께하며, 지속적으로 노동 약자를 위한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