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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30개월치 월급 줘? 그럼 나부터 나갈래!" 엔씨소프트 희망퇴직 근황

파격 조건에 500명 몰려 대성황…경우 따라 1년 미만 근속도 신청 가능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24.11.12 10:47:09


[프라임경제] 최근 게임 개발 부진과 실적 악화로 12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를 강행한 엔씨소프트(036570)에 무려 500명이 넘는 직원들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는 최대 30개월치 급여를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희망퇴직자들에게 근속 기간에 따라 최소 20개월에서 최대 30개월치 월급을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프로젝트가 폐기된 일부 개발팀의 경우 근속 기간이 1년 미만이더라도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원한다고 누구나 퇴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회사 측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만 희망퇴직이 허용되며 분사 대상 법인 소속 직원이나 작년 인사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고성과자는 희망퇴직 대상에서 제외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를 검토하고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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