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성옵틱스, 글로벌 기업 차세대 주력모델 '폴디드줌 액추에이터 카메라모듈' 공급사 선정

"지속적인 양산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의 결과…모빌리티, XR·VR 기기로 확장 시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11.11 12:45:42

ⓒ 해성옵틱스


[프라임경제] 해성옵틱스(076610)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차세대 주력모델인 폴디드줌(Folded-Zoom) 액추에이터 카메라 모듈 공급사로 선정되며 양산공급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성옵틱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광학식손떨림방지(OIS) 액추에이터 최대 공급사로 고객사를 통해 삼성, 샤오미(XIAOMI), 오포(OPPO), 비보(VIVO), 구글(GOOGLE), 소니(SONY), 아너(Honor) 등 전 세계 스마트폰 브랜드사로 OIS 액추에이터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폴디드줌 카메라는 프리즘으로 빛을 꺾어 잠망경처럼 굴절시켜 이미지센서에 전달하는 망원 카메라 모듈이다. 

렌즈와 이미지센서를 가로로 배치해 카메라 모듈을 두껍게 하지 않고도 고성능 망원줌 카메라 성능을 구현해 스마트폰 후면 '카툭튀'를 줄일 수 있어 삼성 갤럭시 하이엔드 모델인 S시리즈 및 애플 아이폰의 프로맥스모델에도 최근 적용됐으며 미주·중화향 모델로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해성옵틱스의 핵심기술력인 OIS는 사진과 동영상의 흔들림을 방지하고 보정하는 기술로 초고화소 카메라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OIS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제공이 필수적인 드론, 전장, 선박, CCTV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양산시설 및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금번 폴디드줌 카메라 액추에이터 모듈 공급 선정이 됐다"며 "해성옵틱스는 미국 드론사인 패럿(PARROT)에 카메라 모듈 공급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폰 외 모빌리티, 확장현실(XR)·가상현실(VR) 기기에도 공급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성옵틱스는 2022년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버티컬·폴디드 카메라용 신구동 OIS 기술상용화 완료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