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백악관 귀환으로 '레드 웨이브'가 완성되면서 국내 증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레드 웨이브는 공화당이 대통령과 상하원 선거를 모두 휩쓰는 현상을 뜻하는데.
우리 증시 특성상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자동차·2차전지 등 주요 산업에서 악영향이 예상된다. 문제는 이들이 국내 증시를 구성하는 시총 최상위주라는 것. 이들이 흔들리면 국내 증시가 전반적인 부진을 면하기 어렵다.
특히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관세 리스크로 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철강 등 주요 수출품목 관련 종목의 불확실성의 커지는 상황.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혜주는 헬스케어·금융주·방산주·원전 관련 종목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