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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국방장관회담 개최

北, 러시아 파병 강력 규탄…국제사회 공동대응 긴밀히 협력키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11.04 09:48:52
[프라임경제]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지난 1일 캐나다 국방부에서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발전하고 있는 상황을 높이 평가하고, 국방·방산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한-캐나다 2+2 장관회의 계기 양국 국방장관회담이 개최됐다. ⓒ 국방부

또 양 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명이 유엔결의 위반이며, 한반도 및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불법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 공동대응에 있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김 장관은 "적극적인 대북제재 이행 및 유엔사 활동 등을 통해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에 대한 캐나다의 역할과 기여에 사의를 표명한다"며 "앞으로도 한·캐 협력을 통해 지역 및 글로벌 평화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블레어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규칙 기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방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답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연합훈련 참여 확대 △유엔사회원국의 연대 강화 △가치공유국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공조해 한국-캐나다 간 상호운용성과 전략적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장관은 한구과 캐나다 간 방산 및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확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양국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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